"코스피·코스닥 수익률 차이 확대…낙폭과대株 관심"-NH

입력 2015-06-12 08:17  

[ 노정동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간 수익률 차이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존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주호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섹터별 차별화 현상은 물론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수익률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수출경기 둔화에 따라 대형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메르스 사태로 관련주들이 주가 부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후반으로 갈수록 오는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경계심리도 확대될 수 있다"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ㄷ.

다만 최근 그리스 채무협상이 절정을 지나 점차 낙관무드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일본 내에서 엔저 진정 기미도 보여 대외 변동성 요인이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인하 효과가 동시만기로 인해 일부 묻혀버렸지만 중기적으로 강력한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점진적인 코스피 반등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기존 주도주를 유지하면서 코스피 반등에 대비해 낙폭과대주에 대한 저점매수 시기를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용품, 미디어, 증권, 음식료 등 이익모멘텀(상승동력)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