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6월' 해수욕장 개장 준비 끝…어디로 가볼까

입력 2015-06-12 15:11   수정 2015-06-12 15:18

▲ 해수욕장 관광지 발전의 대표적 성공 케이스로 꼽히는 대천해수욕장의 보령머드축제 모습이다. 사진=보령머드축제 공식사이트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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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10일, 서울의 낮 기온이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07년만에 6월 상준 중 가장 높은 34.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 이른 여름이 찾아왔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 영향으로,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로 불리는 해수욕장들도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와 드넓은 백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일찍 휴가를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에 따르면 전국 279개 해수욕장이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개장한다.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해수욕장은 1일에, 경북의 영일대해수욕장은 8일에 이미 개장해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은 6월 말과 7월 초에 문을 열 예정인 가운데, 서해안 해수욕장 중에서는 충남 보령시의 대천 해수욕장이 오는 20일 가장 먼저 개장한다. 이어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26일, 보령시 무창포, 독산, 장안 해수욕장과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은 27일에 문을 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전국 각 해수욕장은 개장과 동시에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해수욕장을 단순한 물놀이 공간이 아닌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만들면서, 차별화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대천해수욕장은 머드 축제를, 강원 속초해수욕장은 오징어맨손잡이 축제를, 전남 영광 가미미해수욕장에서는 해변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수 해수욕장으로, 올해도 다양한 축제와 재미거리를 준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잘 관리하고 있는 해수욕장을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해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자체의 효율적 관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외에도 e스포츠 문화축제인 LoL챔프게임대회 결승전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벌어지며, 울산 진하해수욕장의 세계비치발리볼대회,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의 해변마라톤 등 특색 있는 행사가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에서 개최돼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11일 "해수욕장은 국민 대다수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휴양지로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장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조성構渼?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해수욕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올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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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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