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RPG 만나자"…'파이널판타지14' CBT '기대감↑'

입력 2015-06-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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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퀘어에닉스의 MMORPG '파이널판타지14(파판14)'가 드디어 한국 유저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명작 RPG '파이널판타지'를 온라인으로 개발한 이 게임은 한국에서 오는 14일까지 1차 CBT에 돌입했다. 한국에서는 액토즈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일본 RPG의 정수'로 꼽히는 게임인 만큼, 이번 CBT에는 무려 15만 명의 참가자가 몰릴 정도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20레벨까지 만날 수 있는 메인 시나리오와 콘텐츠가 공개됐다. '파이널 판타지14'는 독특한 '장비 교체 시스템(아머리 시스템)'을 통해 어떤 무기를 장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험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와, 클래스를 숙련하다 보면 배울 수 있는 상위 역할인 잡이 있다. 클래스는 투사, 마법사, 채집가, 제작자로 구분된다. 투사는 검술사, 격투사, 도끼술사, 창술사, 궁술사로 다시 나눠지고, 마법사는 환술사, 주술사, 비술사로 나뉜다.

공개된 1차 CBT 버전에서는 우선 '파이널판타지14'의 깔끔한 그래픽과 세계관이 돋보인다. 한국 유저들이 가장 우려했던 번역 부분도 준수한 편이다.

'파이널 판타지14'는 다른 게임과 달리 스토리가 상당히 중요하며, NPC들과 주고 받는 대화의 양도 상당히 많다. 무턱대고 스킵 버튼을 누르기 보다는 천천히 스토리를 곱씹으며 플레이 해 보기를 권한다. 액토즈게임즈에 따르면 '파이널판타지14'의 텍스트 분량은 약 400만자에 이르며, 현재 약 80%가까이 번역이 완료된 상태다.

'파이널판타지14'는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인터페이스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자동 이동을 지원하지 않기에, 미니맵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무작정 이동하다가는 길을 잃기 쉽다. 유저에 따라서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전투의 타격감은 나쁘지 않으나, 다른 MMORPG보다 특별히 화끈하거나 재미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파이널판타지14'는 액션에만 목숨 건 게임이 아니므로 단점으로만 치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마우스와 숫자버튼만 반복해서 누르는 단조로운 전투 시스템은 아니다.

스킬 중에는 다른 스킬과 연계해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 상황에 따른 전략도 필요하다. 또 특정 지역에서는 가끔씩 돌발 퀘스트가 발생해 소소한 재미를 준다. 20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이프리트'와 보스전을 즐길 수 있다.

액토즈게임즈는 CBT 기간인 13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서버가 다운될 경우 모든 유저에게 오픈 베타 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아이템 '환상약'을 지급할 예정이다. 13일부터는 오후 6시부터 14일 자정까지 총 30시간 동안 플레이가 가능하다.

한편 '파이널판타지14'는 오는 3분기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한뮈【??판매되는 '한국 전용 콜렉터스 에디션' 패키지까지 판매가 결정돼,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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