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한강' 경인아라뱃길 특수화물운송확대

입력 2015-06-15 19:05  

서해와 한강을 잇는 최초의 뱃길인 경인아라뱃길을 통한 특수화물 운송이 점차 늘고 있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관리처에 따르면 경인항 부두운영사인 대우로지스틱스는 지난 12일 총무게 600t에 달하는 포천 발전설비 2기를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으로 수상 운반했다. 무게가 무거워 교량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부피가 커 육상으로 운송하지 못하는 초중량·초대형 화물을 아라뱃길을 통해 운송한 것이다.

2012년 개통이후 최근까지 아라뱃길을 이용한 초중량화물은 총 60여차례에 걸쳐 3만6000t에 달한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이번에 운송한 포천발전설비를 올해 9월까지 14차례 더 아라뱃길로 나를 계획이다.

대우로지스틱스 측은 올해 총 15차례에 걸쳐 아라뱃길을 이용함으로써 물류비용 20억원이 절감되고 수송기간도 60일 가량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보훈 경인아라뱃길본부장은 “이번 포천발전설비에 이어 하반기부터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발전설비 등이 추가로 아라뱃길을 통해 운송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특수화물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물류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정식 개통된 경인아라뱃길은 길이 18㎞, 폭 80m, 수심 6.3m의 인공 수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