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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탈옥수 9일째 행방 묘연...수색비용 하루 약 11억원

입력 2015-06-15 22:59   수정 2015-06-15 23:56

미국 경찰이 뉴욕주 교도소에서 탈옥한 살인범 두 명을 9일째 잡지 못하고 있다.



살인범 리처드 맷(48)과 데이비드 스웨트(34)는 지난 6일 뉴욕주 북부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에서 탈출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을 수색하기 위해 800명 이상을 동원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밝혔다.



동원된 경찰 병력은 여의도 면적의 4배에 가까운 8천 에이커(약 32.4㎢)를 12시간씩 1일 2교대로 뒤졌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클린턴카운티의 앤드루 와일리 지방검사는 “수색작업에 하루 100만 달러(약 11억원)가 들지만 성과가 없어 절망적"이라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탈옥수들이 남쪽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들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현지 경찰은 탈옥수들이 멀리 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탈옥을 도운 여직원 조이스 미첼(51)이 도주차량을 제공해주겠다는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다. 미첼은 탈옥수들이 같은 교도소 직원인 자기 남편을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걸 알게 된 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미첼은 검찰 조사에서 "탈옥수들을 차로 7시간 떨어진 모처에 데려다 주기로 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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