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절반이 우선주

입력 2015-06-16 21:09  

가격제한폭 확대 후 급등
거래량 적고 배당 높아 매수세



[ 윤정현 기자 ] 지난 15일부터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종전의 두 배인 ±30%로 확대되면서 우선주가 급등하고 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거래량이 적어 가격제한폭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금속우선주가 가격제한폭(29.76%)까지 치솟아 1875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틀간 68.16%나 급등했다. 태양금속우선주뿐 아니라 SK네트웍스우(30%) 신원우(29.77%) 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로 마감한 6개 종목 중 3개가 우선주였다. 코스피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JW중외제약2우B(19.57%) 남선알미우(18.14%) 금호산업우(17.01%) SK증권우(14.57%) 현대비앤지스틸우(14.19%) 성문전자우(12.44%) 한솔아트원제지2우B(12.35%) 진흥기업우B(11.4%) 등 8개 우선주가 10% 이상 뛰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을 받는다. 유통주식 수나 거래량이 보통주보다 적어 주가 변동성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강세는 시장에 상승동력(모멘텀)이 부족할 때 대안투자가 활발해지면서 나타난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