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왕중왕전]하이 정재훈, '사실상' 우승 확정…2위와 격차 43%p

입력 2015-06-18 15:28   수정 2015-06-18 16:37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18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마지막 수익률 관리에 열을 올렸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참가자 10명 중 5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20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726선까지 상승, 연중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은 이날 소폭 손실을 입었지만 100%가 넘는 누적수익률을 지켜내며 사실상의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 종료일을 하루 앞둔 이날 정 부장의 누적수익률 104.09%로 2위인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는 43%포인트가량 차이가 났다.

정 부장은 유일하게 들고 있던 덕성(-0.41%)을 전량 팔아치워 2300여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으며 포트폴리오를 모두 비웠다. 2위와의 격차가 큰 상황에서 수익률 지키기에 들어간 셈이다.

갈길이 바빴던 2위 민 과장은 투자원금 대비 5% 가량의 손해를 보며 주춤했다. 누적수익률은 60.55%로 뒷걸음질쳤다. 그는 큐브스(-3.44%)를 전량 손절, 380여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포트폴리오에 유일하게 남겨둔 현대통신(-3.30%)도 하락하며 수익률을 갉아먹었다.

박상용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상무는 투자원금 대비 10%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마지막 수익률 보태기에 성공했다. 누적수익률은 22.44%로 올라갔다. 박 상무는 비씨월드제약(3.87%)을 모두 손절하는 동시에 일양약품(11.52%) 비중은 늘렸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도 4%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마지막 집중력을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17.13%로 상승했다. 장기 보유 종목인 에스엠(0.30%)과 인선이엔티(6.39%)가 오른 게 주효했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디에스케이(7.25%)가 올랐지만 한빛소프트(-1.98%)가 하락한 탓에 손실구간 탈출에 실패했다.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8.23%로 전날보다 다소 나아졌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지점장도 사조오양(-4.81%)과 시공테크(-4.51%)가 빠진 탓에 5%대 손해를 보며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누적수익률은 9.71%로 내려갔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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