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왕중왕전]하이 정재훈, 수익률 101%로 최종 우승…2위 현대 민재기·3위 김임권

입력 2015-06-19 15:41  

[ 이민하 기자 ] 5개월여간의 '별들의 전쟁'이 막을 내렸다.

19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표로 대회 마지막 날을 마무리 했다. 참가자 10명 중 4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뒷걸음질쳤다. 3명은 포트폴리오를 일찌감치 비워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40선 중반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7년6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서며 7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왕중왕전 우승의 영광은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에게 돌아갔다. 정 부장은 이날 투자원금 대비 3% 가까운 손실을 입었지만 누적수익률 100%대를 지켜냈다. 최종 누적수익률은 101.10%를 기록했다.

정 부장은 끝까지 수익률 올리기에 주력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메디포스트(-0.55%)를 장중 매수한 뒤 전량 팔았다가 300만원가량의 손실을 입고 말았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1위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이날도 6% 가까운 손실을 입은 탓에 최종 누적수익률은 54.73%로 내려앉았다.

민 과장은 메디포스트와 현대통신(-2.51%)을 전량 손절, 1200여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MDS테크(-0.57%)도 장중 사고 팔았지만 이익폭은 크지 않았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3위 美??김임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에게 돌아갔다. 김 차장은 이날 보령제약(4.38%) 매매를 통해 1% 미만의 이익을 보태며 최종 누적수익률을 25.79%로 끌어올렸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는 최종 누적수익률 24.76%로 대회 4위에,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은 22.12%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의 박상용 도곡지점 상무는 이날 0.4%가량의 손실을 입으며 6위로 밀려났다. 최종 누적수익률은 22.03%로 마무리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은 인선이엔티(0.16%)가 소폭 올랐지만 에스엠(-1.97%)이 빠진 탓에 1% 가까운 손해를 봤다. 최종 누적수익률은 16.15%로 7위에 머물렀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압구정본부지점장(수익률 10.79%)과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반포PWM센터장(1.06%)은 각각 대회 8, 9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이날 1%포인트 이상의 손실을 만회했지만 끝내 누적수익률을 플러스(+)로 돌리지는 못했다. 최종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6.99%를 기록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해 이날까지 5개월여 동안 진행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역대 대회 우승자들이 투자원금 1억원씩을 가지고 펼친 실전 투자대회다.

다음 달 1일 대회 1,2,3위 참가자 수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2위와 3위에게는 500만원, 300만원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열리는 스타워즈 대회는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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