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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시식회] 25주차 ‘강추 신상’ GS25 바삭와사비크래미초밥

입력 2015-06-21 13:33   수정 2015-07-20 07:46

OB 프리미어 바이젠·스윙칩 허니밀크·쁘띠첼 썸머멜로우


[ 김아름 기자/장세희 기자 ] 바야흐로 ‘食의 시대’. 매주 수십 개의 신제품 먹거리들이 쏟아져 나온다. 일일이 찾아 먹어보기엔 종류가 너무 많고 값은 너무 비싸다. 이에 한경닷컴 식음료팀이 넘쳐나는 ‘신상 먹거리’를 직접 먹어 보고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만을 엄선해 추천한다. 신상들의 주요 성분·칼로리 등 ‘스펙 공개’는 보너스.

◆ 25주차 ‘강추’ GS25 바삭와사비크래미초밥 ‘와사비 데마끼를 편의점에서?’

GS25는 일명 ‘혜자 도시락’으로 편의점 도시락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도시락과 삼각김밥 시장에서 확실히 앞서나가고 있는 기세다.

이번에 출시된 ‘바삭와사비크래미초밥’은 그런 GS25의 기세를 이어나갈 만하다.

바삭 김밥시리즈는 삼각김밥의 포장을 적용, 먹기 직전까지 김과 밥이 따로 분리돼 있다. 덕분에 이름 그대로 ‘바삭’한 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의 테크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와사비와 초밥으로 데마끼(일본식 김말이 초밥)의 느낌을 더했다. 겉보기엔 일반 김밥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생김에 마요네즈 크래미, 새콤달콤한 초밥의 조합이 훌륭하다.

생와사비의 알싸함은 당연히 김초밥과 찰떡궁합. 크래미의 느끼함을 와사비가 우아하게 가려준다. 다 먹고 나서도 와사비향이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양이 조금 적은 것(137g)이 아쉽다.

이견 없는 ‘이 주의 신상’이다.

단 이전 제품에서도 제기됐던 포장을 뜯을 때 김만 딸려 올라올 때가 있다는 점과 잘려있지 않고 통김밥 형태라 먹기 불편할 수 있다는 점 등 시식 편의성은 여전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

★스펙공개
① 국산 쌀과 김, 일본산 식초, 중국산 생와사비를 사용했다. 생와사비 함량은 5.14%.
② 크래미는 10.83%. 실제 먹을 때도 크래미가 많이 느껴질 정도로 씹힌다.
③ 한 줄에 137g, 251kcal.
④ 1200원. 그만한 가치는 있다.

◆ 25주차 ‘추천’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썸머멜로우 ‘진짜 멜론맛 푸딩’

쁘띠첼 스윗푸딩 시리즈는 김수현의 “키스가 푸딩 맛일까, 푸딩이 키스 맛일까”라는 명(?)대사와 함께 부드러운 달콤함으로 여심을 훔쳤던 제품이다. 이 쁘띠첼이 여름을 맞아 달콤한 과일의 대명사 멜론과 함께 돌아왔다.

여름을 겨냥한 푸畢娥?패키지는 과일을 넣은 푸른 색. 반면 푸딩은 주황빛이다. 레드 머스크멜론의 속살을 연상시킨다.

스윗푸딩 레어치즈에 멜론의 단 맛을 더한 느낌. 부드러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레드 머스크멜론의 단 맛, 상큼함이 돋보인다. 첫 입에는 신 맛이 먼저 도드라져 조금 낯설지만 곧 상큼한 맛과 단 맛이 따라온다. 기존 스윗푸딩들이 지나치게 달다는 평도 있는 반면 썸머멜로우는 달면서도 새콤한 맛의 밸런스가 좋다. 치즈맛 푸딩들이 여름에는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멜론을 더한 것은 ‘굿 초이스’.

★스펙공개
① 멜론 함유량은 3.2%.
② 칼로리는 95g 제품 기준 172kcal. 다른 스윗푸딩보다는 낮은 편이다. 칼로리가 제법 나가는 디저트류임에도 불구하고 포장에 칼로리가 명시돼 있지 않은 점은 불만족스럽다.
③ 소비자가는 기존 스윗푸딩과 같은 2000원.
④ 푸딩의 붉은 색은 파프리카 추출물이다.

◆ 25주차 ‘추천’ OB 프리미어 바이젠 ‘국산 라거 마니아를 위한 밀맥주’

오비맥주가 ‘OB 프리미어’ 라인의 2번째 제품을 밀맥주로 결정했다. 몇 년째 수입맥주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호가든을 비롯, 라거와는 다른 스타일의 밀맥주들이 인기를 얻고 있음을 고려한 듯하다.

프레이레 OB맥주 사장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밀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바디는 가벼운 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거품은 기존 국산 맥주들보다는 늑嗤?괜찮은 수입맥주에 비하면 여전히 성긴 편. 아로마는 풍부하다. 기존의 수입맥주·밀맥주 마니아를 겨냥했다기보다는 한국식 라거에 길들여진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로 읽힌다.

수입 밀맥주들이 온도가 조금 오른 상태에서도 맛있게 마실 수 있다면 ‘OB 프리미어 바이젠’은 차게 마셔야만 진가를 느낄 수 있다. 미지근할 때는 신 맛이 올라오는 느낌.

★스펙공개
① 밀과 보리 맥아 비율은 5:5
② 355ml 캔 기준 1460원.
③ 홉과 밀 맥아는 독일산 100%, 보리 맥아는 ‘유럽산’. 수급 문제가 있다는 OB맥주측의 답변이다.
④ 27일 출시. 지금 마트에 가도 없다. 다음 주말을 기다리자.

◆ 25주차 ‘추천’ 오리온 스윙칩 허니밀크 '허니버터 말고 허니밀크'

허니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리온이 ‘오감자 허니밀크’의 성공에 힘입어 스윙칩도 허니밀크맛을 내놓았다. 물론 이 제품을 단독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쩔 수 없이 ‘허니버터칩’과 비교하게 된다.

스윙칩은 도톰한 감자칩과 소스가 듬뿍 묻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에서도 허니밀크 시즈닝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물결무늬가 있는 만큼 한 조각에 더 많은 시즈닝이 묻는 장점이 있다.

맛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식감은 스윙칩이 훨씬 좋다. 해태의 허니버터칩이 입에 넣었을 때 '와삭'하고 사라진다면, 스윙칩은 허니밀크향을 느끼면서 오랫동안 씹는 즐거움이 있다. ‘두꺼운 감자칩’을 표방하는 스윙칩의 매력이다.

허니버터칩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버터대신 들어간 밀크가 허니보다 강한 개성이 있다. 우유가 아니라 분유 맛에 가깝다. 때문에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스펙공개
① 꿀 0.002%, 우유 0.002% 함유. 이 정도면 ‘신비의 가루’라고 불러도 될 듯.
② 60g 한 봉지 347kcal. 다른 감자칩과 큰 차이는 없다.
③ 나트륨 함량은 60g 기준 280mg. 허니 계열 감자칩들이 대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
④ 60g 소봉지는 1500원, 120g 대봉지는 3000원.

김아름/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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