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과학공부 밤에는 캠핑하며 별 관찰

<p>대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캠핑공간인 '가족캠핑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p>

<p>국립중앙과학관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휴 개장을 원칙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가족캠핑장은 도심 속 캠핑명소로 가족뿐만 아니라 캠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관 관람과 연계한 주말 가족여행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p>

<p>가족캠핑장은 현재 원두막형 구조의 14개동(바닥마루형, 규격 5m×3.5m)과 부대시설로 취사장과 화장실 등이 있으며, 1동당 4~5인의 숙박이 가능하고 총 60~70명 내외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p>

<p>이용신청은 6월 1일부터 인터넷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으며, 캠핑장 사용에 따른 텐트, 코펠, 침낭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주차는 과학캠프관 뒤편 주차장에 가능하다.</p>

<p>사용료는 유료(1박 2일 기준, 10,000원/1동)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 또는 전화(과학교육팀 042-601-7715, 7934)로 문의하면 된다.</p>

<p>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도심 속 가족캠핑장을 통해 낮에는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을 친근하게 하고, 밤에는 캠핑을 즐기며 가족·단체 간의 우애를 증진하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개장 소감을 밝혔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unofwhite4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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