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분더샵'에 간 이유?

입력 2015-06-23 16:07  

▲ 분더샵 (출처=www.shinsegaecorp.com)
<p>애플워치는 시계일까? 전자기기일까?</p>

<p>애플의 사장 팀쿡은 '시계'로 보는 것 같다. 그것도 아주 명품 시계. 그래서일까? 올해 4월 출시된 애플워치는 스위스 시계의 미국 출하량을 14%가량 낮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애플워치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난 스위스 시계 산업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p>

<p>하지만 애플워치를 시계의 범주 안에서만 보아서는 안된다. 애플 코리아는 6월26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애플워치를 수입 명품점인 '분더샵'에서도 팔기로 결정했다. '분더샵'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p>

<p>"애플워치가 모바일 기기를 넘어 패션 아이템 구실을 한다는 측면에서 미국 애플 본사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p>

<p>패션 아이템의 경연장인 '분더샵'에 애플워치가 입점한다는 의미를 이렇게 해석한 것이다. </p>

<p>하지만 이런 결정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애플워치가 출시된 외국에서도 애플스토어 외에 패션을 선도하는 스페셜티 뵀堊楮?고급 백화점 등에서 애플워치를 전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파리의 콜레트와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런던의 도버스트릿마켓, 도쿄의 이세탄 백화점 등이 그 예이다.</p>

<p>'분더샵' 청담은 얼리어답터 고객들과 신제품을 빨리 경험해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26일 개점시간을 아침 7시로 앞당기고 갖가지 행사와 안전조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p>

<p>새로운 녀석이 한국을 찾아오는 것이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unofwhite4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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