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호샤 한국GM 사장 "신형 스파크, 경차급 1위 탈환 목표"

입력 2015-07-01 14:17   수정 2015-07-01 18:23

주력트림 가격 인하 조치…"내년에 모닝 잡고 판매 1위"



[ 김정훈 기자 ]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1일 신형 스파크(더 넥스트 스파크)로 시장 판도를 바꾸고 경차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차 발표회에서 "신형 스파크로 내년에는 경차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기아자동차 모닝과 경차급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스파크 판매량은 2만1558대로 모닝(3만5529대)에 1만대 이상 뒤졌다.

한국GM은 시장 탈환을 위해 신차 가격을 낮추는 초강수를 뒀다. 완성차 업체들이 풀 체인지(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할 때 가격을 인상하는 조치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스파크 주력 모델(LT, LT+)은 1036만원부터 책정해 이전 대비 9만~23만원 낮췄다. 최고급 모델(LTZ)은 1499만원으로 13만원 인상에 그쳤다. 호샤 사장은 "스파크 전체 판매량의 50%는 주력 트림이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모델의 가격을 낮췄다"고 소개했다.

한국GM은 스파크 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두자릿수 달성을 기대構?있다. 현재 한국GM의 내수 점유율은 8%대를 유지하고 있다.

마크 코모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경차급에서 1위를 탈환하면 전체 판매량이 올라가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모 부사장은 스파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대해 "스파크의 형제 모델인 오펠 칼(창원공장 생산 모델)은 경쟁사(폭스바겐, 현대차, 르노 등)와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했다"며 "미 시장에서도 경차 판매 1위를 하고 있으며 기아차 모닝을 상대로 경쟁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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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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