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에 신형 K5를 국내 4만6000대 팔 계획이다. 지난 3주간 8500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중이다.
서보원 기아차 이사(국내마케팅실장)는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형 K5 발표회에서 "신형 K5는 월 8000대 이상 판매 목표를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예약 고객 중 가솔린 프레스티지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많았고 1.7 디젤과 1.6 터보에 대한 계약 비중도 30% 차지했다.
신형 K5는 지난 45개월 동안 총 49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두 개의 얼굴, 5개 심장'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마케팅 방향으로 잡았다. 외관은 MX(모던 익스트림) SX(스포티 익스트림)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짓수 모델은 ▲2.0 가솔린 ▲1.7 디젤 ▲1.6 터보 ▲2.0 터보 ▲2.0 LPI 다섯가지다.
주력 2.0 가솔린 모델의 성능은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kg·m, 복합 연비는 12.6km/ℓ다. 1.6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4km/ℓ, 1.7 디젤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복합연비 16.8km/ℓ다.
서보원 이사는 "신차 고 ?군으로 30~40대 연령대를 타깃으로 설정했다"며 "고객 시승차를 2배 이상 늘려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2245만∼2870만원 ▲1.7 디젤 2480만∼2920만원 ▲1.6 터보는 2530만~ 2830만원이다.
기아차는 K5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올 가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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