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이후 인수 증권社 창구 통해 개인들이 대거 사들일 것”
이 기사는 07월15일(17: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아시아나항공이 1500억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15일 수요 예측을 벌인 결과, 1140억원어치가 미(未)매각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채 수요 예측 제도가 도입된 2012년 4월 이후 이번까지 일곱 차례 걸쳐 실시한 수요 예측에 모두 실패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만기 3년짜리 회사채 15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벌였으나, 수요가 360억원에 그쳤다. 발행 예정 금액의 76%를 못 팔았다.
기관투자가들의 수요를 잡는 덴 실패했지만, 발행일인 22일 이후 인수단으로 참여한 증권사들의 창구를 통해 개인투자가들이 대거 채권을 사들일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발행 금리는 수요 예측 전 공시를 통해 제시했던 공모 금리(연 4.4%~4.9)의 상단인 연 4.9%로 결정됐다. 발행량은 줄이지 않기로 했다.
이번 채권의 인수단엔 KB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총 11곳의 증권사들이 포함됐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