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뚫은 신입사원 5명 중 1명은 '올드루키'

입력 2015-07-16 21:02   수정 2015-07-17 05:24

사람인, 공채 1070명 조사
인사담당자가 꼽은 중요 스펙
전공·자격증·직무경험·학력 順



[ 백승현 기자 ] 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신입직원 다섯 명 중 한 명은 다른 직장을 다닌 경험이 있으면서도 신입으로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공채를 시행한 121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합격 스펙 및 평가방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신입사원(1070명) 중 22.2%는 다른 회사에 다닌 경험이 있었다. 인턴 경력을 가진 신입사원(19.2%)까지 포함하면 전체 신입직원 중 40% 이상이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셈이다.

정부가 능력 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등 각종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스펙’이 취업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66.1%가 신입사원 채용 시 스펙을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는 ‘전공’(38.8%·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보유 자격증’(27.5%), ‘인턴 등 직무 경험’(26.3%), ‘학력’(15%), ‘외국어 회화 능력’(11.3%), ‘토익 등 어학성적’(10%), ‘대외활동 경험’(8.8%)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들의 평균 학점은 평균 3.4점(4.5점 만점)이었다.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은 45%였고, 평균 2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자격증 종류는 ‘전공·직무 관련’(65.7%·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OA(사무자동화) 관련’(32.4%), ‘IT(정보기술) 관련’(25.7%),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12.4%) 등이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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