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도서관에선] 서울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등

책마을


[ 송태형 기자 ] 서울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도서 전시기획 공모전 ‘나의 한 평 북 갤러리’(사진)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이용자가 색다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좋은 책을 전시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도서와 청소년 및 일반도서 두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자유롭게 원하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해 간단한 감상평 및 소개글,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내면 된다. 도서관은 부문별로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기획안대로 도서 전시코너를 꾸며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본관 창호 전면교체 공사로 오는 27일부터 12월 첫주까지 매주 월·화요일 정기 휴관한다. 공사 초기인 다음달 3~7일에는 비계 설치 등을 위해 전면 휴관한다. 다만 디지털도서관과 국제회의장(예식장), 식당, 매점, 북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은 종전과 같이 운영한다. 이 도서관은 평소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관공?공휴일에 휴관한다.

경기 성남시가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으로 조성한 성남중원초교 ‘중원누리’ 도서관(사진)이 지난 13일 개관했다. 4억원을 들여 빈 교실(445㎡)을 리모델링해 만든 도서관은 2만5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햇살열람실, 미디어실, 별빛열람실, 열람좌석 200석 등을 갖췄다. 도서관 주민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1~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방학기간 오전 9시~오후 8시다.

부산시 공공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부산시민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도서관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과 권장도서 등을 읽고 독후감을 내면 된다. 부산시내 25개 공공도서관에 직접 내거나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 명단은 오는 11월5일 발표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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