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캐스팅 비화 들어보니…이병헌 팬 사인회 갔다가 '깜짝'

입력 2015-07-16 21:45  


임은경

'시간을 달리는 TV'에 임은경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캐스팅 비화가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KBS2 ‘시간을 달리는 TV’에서는 추억의 드라마 ‘보디가드’의 재구성이 공개됐다.

차승원 임은경 주연의 ‘보디가드’는 지난 2003년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선 보디가드를 연기한 차승원과 한고은의 터프한 모습과 임은경의 풋풋한 과거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임은경의 캐스팅 비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TTL 소녀'로 방송계에 첫 등장한 임은경은 신비주의로 인해 처음에는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다. 광고주인 SK텔레콤과 박명천 감독 등 광고 제작진은 철저하게 그를 숨겼지만, 임은경은 얼마 가지 않아 정체를 드러냈다.

임은경은 광고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이 각기 달랐다. 언론은 그가 한 케이블채널 음악프로그램에 잠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광고계 관계자는 이병헌의 팬 사인회에 갔다가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에게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은경은 8월 개봉하는 영화 '치외법권'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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