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 카투사 11월5일 선발, 6~7대 1 가량의 경쟁 예상

입력 2015-07-20 10:15   수정 2015-07-20 11:14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 부대 근무 한국군)를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2000여 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1만5688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투사 복무기간은 육군 병사처럼 21개월이다.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최근 2년 이내 어학시험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토익(TOEIC) 780점 이상, 텝스(TEPS) 690점 이상, 토플(TOEFL) IBT 83점 이상, PBT 561점 이상, 지텔프(G-TELP) 레벨2 73점 이상, 플렉스(FLEX) 690점 이상이다.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토플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이후 성적표 사본을 내야 하며 국외 토익 응시자는 성적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일본에서 토익 시험을 보았다면 성적조회동의서까지 내야 한다. 그 밖의 지원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병무청은 어학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자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분류한뒤 1대 1대 1의 비율로 뽑는다. 오는 11월 5일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입영희망월별로 합격자를 자동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휴대전화 SMS가 발송된다. 이후 이메일로 입영을 통지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지원한 희망월에 입영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6~7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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