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장마철을 대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수해취약지역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현대건설은 도곡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임직원 100여명과 사전 선발된 대학생 90명을 주축으로 하는 '제 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집수리 로드 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15일간 13개 팀으로 나눠 충남 공주·전남 진도·경남 하동·경북 울진·충북 단양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5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교체, 천장 보수, 생필품 선물 지원 등) 및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친다.
이번 집수리 로드 활동은 사후 피해 복구 위주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에 취약한 곳을 미리 손을 보고 수리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으로 진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만의 장점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집수리로드는 전국 18개 지역, 48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집수리 봉사활동’외에도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나눔 도시락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현대건설 꿈 키움 재능기부 봉사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임지혜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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