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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9월 중간배당…현대차 7% 넘게 올라

입력 2015-07-21 20:59  

10일 만에 13만원 회복


[ 민지혜 기자 ] 현대자동차가 13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 오는 9월에 중간배당을 하겠다는 방침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21일 전날보다 7.26%(9000원) 급등한 1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13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건 지난 7일(13만1500원)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개인은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외국인(12만6000여주)과 기관(700여주)이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아차 역시 이날 3.06% 오른 4만2100원에, 현대모비스는 2.1% 오른 19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주인 자동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4원60전 상승한 데 이어 21일에도 6원20전 오른 1158원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현대차가 오는 9월에 중간배당을 처음으로 시행할 것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2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 부양을 위해 현금배당을 시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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