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맞춰 찾아온 손님 '장마'

입력 2015-07-22 20:10  

<p>[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그동안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밤새 불면증으로 시달려온 도시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무더위를 한풀 꺾이게 할 장마가 그것이다.</p>

<p>기상청(청장 고윤화)은 "21일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위치했던 장마전선이 올라와 대구와 경상북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며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해 22일 오전 제주도 부근 해상을 시작으로 23일은 남부지방까지 장마구름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p>

<p>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수요일인 22일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23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부터 점차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p>

▲ 목요일인 23일부터 주말인 25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p>예상 강수량은 22일 소나기에 의한 강수로 대구, 경북 5~40mm, 23일에는 장마전선에 의한 강수로 諭? 경북, 울릉도에 각각 5~3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p>

<p>한편, 일본 남쪽 먼해상에 위치한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북서진하면서 북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을 우리나라로 밀어올리고,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면서 금요일인 24일부터는 중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토요일인 25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p>

<p>일요일인 26일 이후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p>

<p>기상청은 22일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의 진로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최신 기상정보를 꾸준히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p>



이시헌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h333@qompass.co.kr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