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신드롬…'세계최초' 한·미·일 메이저대회 석권

입력 2015-07-26 17:15   수정 2015-07-26 17:18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73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전인지는 세계 최초로 세 나라의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달 13일에도 초청 선수로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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