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운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6일 숨을 거뒀다. 휴스턴 가족은 성명을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큰 사랑과 지지를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엄마 휴스턴은 3년 전인 2012년 2월11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검시관과 경찰은 심장병을 앓고 코카인을 사용해 건강이 매우 좋지 않던 휴스턴이 30cm 깊이의 아주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서 익사했다고 결론 내렸다.
브라운도 엄마와 유사한 형태로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휴스턴과 남편 바비 브라운의 유일한 자녀인 브라운은 지난 1월3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자택 욕조에서 머리가 물에 잠긴 채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마치 엄마의 뒤를 따르는 듯했던 브라운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하는 의료진의 '인위적 혼수상태' 치료를 받아왔다.
치료 7개월만에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호스피스 시설에서 결국 숨을 거뒀다.
[과학고 입시 시작…내신영향력 줄고 '자소서' 중요] ['앱'으로 '놀고 맛보고 쉰다'] [젊은 여성이 욕심 낼만한 르노삼성 QM3] ['백주부' 탄생시킨 시청자…동영상 콘텐츠도 '프로슈머 시대'] [우리동네 '행복 배달부'를 아시나요]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