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11명·자문위원 6명 선임
[ 유승호 기자 ] 새누리당은 27일 박근혜 정부가 하반기 최대 국정 과제로 내건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3일 이인제 최고위원을 노동시장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한 데 이어 이날 위원과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특위 공동 간사는 이완영 의원과 박종근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맡았다.
소속 의원 7명과 김종석 여의도연구원 원장은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특위는 위원장과 공동 간사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또 대학교수 등 원외 전문가 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특위는 28일 첫 회의를 열어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시장 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목표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시장은 노동과 자본,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용광로 같은 영역”이라며 “개혁도 아주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시장 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노·사·정 대타협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뤄 멋있는 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지금 노동시장은 양과 질에 의해 평가받는 게 아니라 노조의 힘에 의해 좌우되는 구조”라며 “이제 낡은 틀을 깨고 미래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극화 현상이 심해져 공동체의 위기가 올 수 있다”며 “노동개혁이 양극화를 줄이는 개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시장특위 위원=△이인제 최고위원(위원장) △이완영 의원(공동 간사) △박종근 전 한국노총 위원장(공동 간사) △권성동 의원 △김성태 의원 △윤영석 의원 △최봉홍 의원 △박인숙 의원 △민병주 의원 △박윤옥 의원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자문위원=△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용달 광주 동구 당협위원장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재섭 한라대 석좌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이지만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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