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조 전세보증금, 가계부채 뇌관 우려

입력 2015-07-28 19:23  

하나금융경영연구소


[ 박신영 기자 ] 45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전세보증금이 가계부채 문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8일 내놓은 ‘전세의 월세화와 가계 자산·부채 구조의 변화’ 보고서에서 세입자들이 임차료에 부담을 느껴 주택 매입에 나서면서 가계부채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주인들 또한 이런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갚아주는 과정에서 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세 물건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오르는 가운데 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와 초저금리 기조로 은행 대출 문턱이 낮아져 전세 세입자들이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서울지역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율)이 70%에 도달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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