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예정원가를 조정하며 매출은 1조4000억원으로 급감했고, 1조5000억원의 빅배쓰(일시적 부실처리)를 단행했다"며 "특히 한국 조선의 미래로 보았던 FLNG(액화천연가스설비)에서의 손실은 뼈아프다"고 말했다.
문제의 발단은 2개 해양사업 견적원가에서 큰 오차가 발생했고, 이를 막기 위해 엔지니어와 숙련공들이 지원하며 잘하던 드릴십 등에서도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추가 원가 증가 요인이 없는지 오래도록 확인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추가 공수 투입, 재작업, 낮은 생산성 등 사측이 토로하는 문제들은 심각하다"며 "1년반만에 더 큰 빅배쓰로 돌아온 만큼, 야드가 안정화될 때까지 긍정적 투자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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