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체 닛산은 북미에서 판매 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해 2분기 순이익도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자동차 부품과 정보기술(IT)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히타치제작소는 북미시장 매출이 40% 이상 늘었다. 2분기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20% 가까이 하락하면서 달러로 벌어들인 수입을 엔화로 바꾸는 일본 수출 기업의 채산성도 그만큼 좋아졌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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