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은 '애니메이션 마니아'

입력 2015-08-03 19:03  

금융가 In & Out


[ 박한신 기자 ] 하나금융지주 직원 100여명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사진)의 권유로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명동의 롯데시네마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단체 관람해 화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 온 방식의 틀을 깨고 금융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 회장의 권유로 직원들이 영화를 함께 봤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토이스토리’ ‘월-E’ ‘업’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 작품으로, 사람의 머릿속에 살고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등 다섯 감정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그렸다. 3일 현재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회장은 평소 애니메이션 애호가로 알려졌다. 장난감이 인간화되고(토이스토리) 집이 날아다니는(업) 등 신선한 설정의 애니메이션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배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회장은 직원들과의 토크 콘서트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들에게 애니메이션 작품을 추천한다. 하나금융의 한 직원은 “액션영화 주인공처럼 선이 굵은 용장으로 알려진 김 회장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할 때면 전혀 다른 면모?보게 된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