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맞이 영호남 국립대 학생들의 독도사항 퍼포먼스

입력 2015-08-04 17:16  

부산대?경북대?전남대 3개 대학생 120여명 11~14일 독도 탐방
부산대 주관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행사’…토론?UCC?플래시몹 등 행사 개최

올해 뜻 깊은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영?호남 지역의 대학생들이 독도를 방문, 올바른 역사 인식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진다.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는 8?15광복절을 앞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경북대 및 전남대와 함께 3개 국립대학의 대학생 120여 명이 독도를 방문하는‘2015년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영?호남 지역 3개 주요 국립대학이 공동 추진하는 ‘나라사랑 독도사랑 국토탐방’ 행사는 영호남지역 화합과 미래 발전적인 대학 간 교류 방안의 하나로 2013년 전남대 주관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경북대에 이어 올해 부산대학교가 주관이 되어 세 번째 개최되는 뜻 깊은 나라사랑 탐방 행사이다.

영?호남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3개 국립대학은 내일의 주역이 될 젊은 청년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올바른 역사관 형성, 미래 지향적인 지역 간의 협력?교류 등을 가르치고자 한 마음, 한 뜻으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탐방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부산대학교 주관으로 3개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올해 대학생 독도 탐방단은 11일 오후 포항시 구룡포에 있는 경求淪閨?수련원에 집결하여 발대식을 갖고, 독도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경북대 박재홍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의 특강을 듣고 나라사랑과 독도사랑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다음 날인 12일 포항항을 출발해 울릉도에 도착 후 생태탐방을 한 뒤, 셋째 날인 13일 아침 독도 탐방에 나서 독도 정상에서 각 대학별로 구호와 율동으로 구성된 대학생들의 플래시몹과 독도사랑 토론 및 발표회, UCC 제작 등 다양한 ‘나라사랑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울릉도에 소재한 안용복 기념관과 향토사료관 등을 방문하고 돌아온다.

앞서 각 대학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독도와 관련된 역사 자료 수집과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근거 자료 수집 및 반대로 일본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내용 수집과 공부를 통해 외국인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설명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요청했다. 독도의 역사적ㆍ지리적 중요성을 찾아보고, 조별 분임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 준비와 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전도 펼칠 계획이다.

김기섭 부산대 총장은 “특별히 올해의 영호남 3개 대학 학생들의 독도탐방 행사는 우리나라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방문하는 것으로 여느해와 의미가 다르다”며 “영호남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함께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