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사와 함께 평양을 찾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여사께서 우리 민족 간의 대화와 왕래, 교류협력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말했다.이 여사의 북한 방문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평양을 방문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여사는 이날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8일 돌아올 예정이다.
방북단에는 수행단장인 김 전 장관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18명의 수행원이 포함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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