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지난해 손실은 이라크 정부가 2009년 계약한 1200억원 규모 가스터빈 공사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방적으로 이행보증서를 돌려보냈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국내 신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이익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츠로시스는 이라크 계약 건에 대해 국제 중재 재판을 통해 강경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라크 건으로 발생한 손실이 지난해 실적에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지만 회계상 손실처리를 완료해 올해에는 더 이상의 추가 비용처리는 없다는 설명.
장우석 비츠로시스 대표는 "비츠로시스는 핵심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6년간 국내외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지속성장을 이어 온 장수기업"이라며 "최근 2년 간 해외사업 부문에서 추가 계약 지연과 이로 인한 투자비용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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