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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월 소비자 물가, 올 들어 가장 높아…1.6% 상승

입력 2015-08-09 13:12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1.6% 상승, 6월의 1.4%에 비해 소폭 올랐다고 발표했다. 7월 상승폭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중 도시의 물가상승이 1.7%, 농촌은 1.5%를 기록했고 식품가격은 2.7% 오른 반면 비식품 가격은 1.1%에 그쳤다. 또 소비품은 1.4% 오른 반면 서비스가격은 2.2% 올랐다.

소비자물가의 완만한 회복은 물가가 상승하기 전 소비자들의 상품구매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물가하락은 소비자들의 상품구매나 기업들의 투자를 유예할 수 있어 경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 소비자물가의 완만한 회복은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과 여행비용 상승이 CPI 상승을 주로 견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4% 떨어져 지난 6월의 4.8%보다 낙폭이 확대되면서 41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CPI는 지난 1월 0.8%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4월에 1.5%로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24년 만에 가장 낮은 7.4% 성장에 그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7% 성장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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