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1.20
(45.21
1.11%)
코스닥
902.54
(8.53
0.9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은행 가계대출, 7월 7.4조 급증…600조원대 첫 돌파

입력 2015-08-12 13:51  

지난 7월 은행들이 가계에 빌려준 돈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3번째 규모로 급증해 잔액 60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01조9000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7조4000억원 늘었다.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600조원 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월 중 가계대출 잔액 증가 규모 7조4000억원은 지난 4월(8조5000억원)과 6월(8조1000억원)에 이어 한은이 관련 통계 편제를 시작한 2008년 이후 3번째로 많은 규모다.

7월에도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을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46조1000억원으로 6월 말보다 6조5000억원 증가했다. 7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규모도 4월(8조원)과 6월(6조80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마이너스통장 등 가계의 기타 대출은 6월 말보다 9000억원 늘어난 155조1000억원이었다.

7월 은행의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4조7000억원 늘어 6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은 3000억원 줄었으나 중소기업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대출 수요 등의 영향으로 5조원이나 증가했다.

이중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은 7월 말 현재 226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7000억원이나 늘어 2005년 통계 편제 이후 월간 증가규모가 가장 컸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도 사상 최대다.

은행 수신잔액은 7월 말 현재 1324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000억원 늘어 6월(19조9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기업들이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해 자금을 인출한 영향이다.

이중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6조1000억원 줄었고 정기예금은 1조9000억원 늘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429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3조9000억원이나 증가했다.

금융권의 일시적인 단기자금 유입으로 머니마켓펀드(MMF) 수신이 9조9000억원 늘었고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도 각각 1조3000억원, 1조1000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