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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한국외대 등 19개 대학, 코앱 단체로 응시한다

입력 2015-08-12 18:32  

"모의고사보다 실전 코앱이 낫다"
인하대·단국대·한림대도 응시
1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대학가에 ‘코앱(KOAP·한국직무능력인증시험)’ 바람이 불고 있다.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대학들이 학생들을 모아 코앱 단체응시에 나섰다.

12일 코앱위원회에 따르면 한양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단국대, 전남대, 전북대, 공주대, 상명대, 인하대, 수원대, 한림대, 산업기술대 등 19개 대학이 오는 22일 치러지는 제2회 코앱시험에 단체로 응시한다. 이들 대학의 취업지원실 관계자는 대기업 적성검사에 대비해 경험삼아 보는 적성검사 모의 테스트가 실효성이 적어 대안으로 코앱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코앱은 학생의 직무능력을 마케팅과 영업(M), 생산관리와 기술(P), 연구개발(R), 경영지원(S) 등 직군별로 평가분석해 주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김명숙 전북대 취업지원처 팀장은 “요즘 취업시장에선 구직자와 구인자 간 직무능력 미스매칭이 심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설계하고 운영하는 코앱을 통해 학생들이 먼저 직무능력을 진단해 볼 필요가 있어 단체응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승열 전남대 융합인재교육원 미래설계팀 팀장은 “학생들이 직무적성검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기업마다 다른 검사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코앱이 덜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황인극 공주대 취업지원본부장은 “지난 3월부터 코앱을 주목했다”며 “어떤 기업들이 코앱을 채택하고 있는지 언론기사로 확인하고 이번에 단체응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코앱 거점대학도 늘고 있다. 코앱 거점대학으로 지정되면, 해당 대학의 학생들은 다른 고사장에 가지 않고 교내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편리하게 코앱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응시료 할인은 물론 코앱위원회로부터 취업정보도 제공받는다. 공주대, 전북대, 전남대는 각각 충청권과 호남권 거점대학으로 지정됐다.

코앱의 유용성이 알려지자 교내 게시판에 코앱의 특징과 장점 등을 알려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대학도 생겼다. 항공대 한신대 수원대 서원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전북대 공주대 한양대 전남대 국민대 한국외국어대 등은 최근 교내 게시판 등에 코앱의 장점과 시험일정 등을 게시했다.

제2회 시험이 오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행된다. 원서접수는 17일 마감한다. 코앱홈페이지(www.koap.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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