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인 GS칼텍스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정제마진 강세로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7조244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정유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각각 4925억원, 134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 관계자는 “유가의 완만한 상승세와 커진 제품 마진이 이번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매출 증가에 따라 GS리테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9% 증가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줄었다.
GS칼텍스의 선전과는 대조적으로 GSE&R과 GS EPS 등은 부진했다. GSE&R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8% 감소한 19억원에 그쳤다. 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GS EPS는 전년 동기 대비 77.4% 감소한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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