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영업익 967% 증가 '깜짝 실적'

입력 2015-08-13 18:28  

[ 김보라 기자 ] GS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015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7% 증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은 3조4185억원으로 3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31% 늘어난 2592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GS칼텍스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정제마진 강세로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7조244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정유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각각 4925억원, 134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 관계자는 “유가의 완만한 상승세와 커진 제품 마진이 이번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매출 증가에 따라 GS리테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9%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19% 증가했다.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줄었다.

GS칼텍스의 선전과는 대조적으로 GSE&R과 GS EPS 등은 부진했다. GSE&R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8% 감소한 19억원에 그쳤다. 6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GS EPS는 전년 동기 대비 77.4% 감소한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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