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골다공증' 치료 길텄다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광복 70주년 의미를 온국민이 되새기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꽃 '무궁화'에 놀라운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흰 무궁화 꽃 추출물이 '골다공증'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힌 것이다.</p>

▲ 무궁화 흰 꽃과 에탄올 추출물 (사진=농촌진흥청)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실험에서 뼈조직을 파괴하고 칼슘을 뽑아내는 파골세포에 꽃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골다공증 지표 활성이 60.2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연구 결과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성 골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 치료와 개선을 위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에서 천연물에서 나온 건강기능성 식품과 치료제 개발 분야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무궁화는 그동안 민간요법으로 항산화 물질과 설사, 위장염, 급성·만성 대장염 등의 치료에 이용돼 왔다. 특히 꽃이 큰 흰 무궁화 꽃은 '사포나린'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으로도 사용해 온 유익한 식물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사포나린 성분은 잎이나 줄기에서는 검출이 되지 않는다. 이 성분은 당뇨병 관련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간 기능 개선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진성 박사는 "무궁화 흰 꽃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의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과 천연물 신약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골다공증 억제와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흰 무궁화 꽃 추출물을 이용한 치료법과 개선제 연구 개발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