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23곳 추첨-면접으로 8842명 선발

<p>[QOMPASS뉴스=황석연 기자] 2016학년도 서울지역 자립형사립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이 최종 확정돼 발표됐다.</p>

<p>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8월17일 '2016학년도 관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p>

<p>일반고 전환이 확정된 미림여자고등학교와 입학전형 요강을 제출하지 않은 우신고등학교 2곳을 제외한 23개교(하나고 포함)에서 총 254학급 8천842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p>

<p>이가운데 사회통합 전형은 1천770명이고, 체육특기자 전형으로는 210명을 선발한다.</p>

<p>먼저 입학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p>

<p>11월16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18일까지 마무리되면 같은 달 20일 면접대상자를 발표한다. 11월28일 면접이 실시되고 최종합격자는 12월3일 발표된다.</p>

<p>주목할 것은 지난해부터 내신성적 지원기준이 폐지된 점이다. 자세한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은 각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다.</p>

<p>지원자들이 반드시 눈여겨봐야 할 사항은 '입학전형' 방법이다.</p>

<p>2016학년도 서울 지역 자사고는 선지원 추첨 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p>

<p>자기주도학습전형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1단계 추첨과 2단계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p>

<p>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최종 지원률이 100% 이하인 경우는 면접 절차가 생략된다. 또 지원률이 100~150%인 경우는 면접 실시 여부를 학교가 결정하고 추첨 선발이 가능하다.</p>

<p>2016학년도 입학지원자는 학교별로 120% 또는 130%를 넘을 경우 면접을 실시한다.</p>

<p>2016학년도 선발에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추첨선발을 적용하는 학교는 경문고와 숭문고, 장훈고 등이다.</p>

<p>반면에 지원자가 150% 이상인 경우는 추첨으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p>

<p>면접을 실시하는 학교는 대성고와 동성고, 보인고, 세화고, 세화여고, 신일고, 양정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현대고, 휘문고, 하나고 등이다.</p>

<p>단, 하나고는 1단계에서 '내신성적+출결(감점)'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p>



황석연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kyn11@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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