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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오리온, 중국 홈쇼핑사업 7년 만에 철수

입력 2015-08-19 19:33  

현지 합작사 실적 부진
계열사 보유지분 전량 매각



[ 임도원 기자 ] 마켓인사이트 8월19일 오후 4시30분

오리온그룹이 중국 홈쇼핑사업에서 철수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쇼박스(옛 미디어플렉스)의 홍콩법인 수프림스타홀딩스는 최근 보유하고 있는 중국 홈쇼핑 계열사 ‘후베이 라디오&TV 메가트레이딩’ 지분 전량을 합작사인 후베이성TV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쇼박스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지분 매각 승인을 받는 대로 현지 홈쇼핑사업에서 손을 뗄 예정이다.

수프림스타홀딩스는 2008년 초 후베이성TV와 합작으로 자본금 약 245억원 규모의 후베이 라디오&TV 메가 트레이딩을 설립했다.

쇼박스가 115억원을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하고 나머지 지분은 후베이성TV가 가졌다. 후베이 라디오&TV 메가 트레이딩은 후베이성TV와 독점계약을 맺고 2008년부터 12년간 하루 8시간씩 후베이성TV의 시티채널을 통해 홈쇼핑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중국 홈쇼핑 시장은 2003년 약 6000억원에서 오리온그룹이 후베이 라디오&TV 메가 트레이딩을 세운 2008년에는 1조7645억원 규際?성장했다.

오리온은 당시 중국 홈쇼핑이 소매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 수준으로 12%대인 한국과 일본에 크게 뒤지는 점을 감안해 향후 50배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현지에서 경쟁 업체들이 늘면서 후베이 라디오&TV 메가 트레이딩은 2013년 20억원, 지난해에는 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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