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셀 코리아'에 1920선도 위태…코스닥 '오락가락' 반복

입력 2015-08-20 11:37   수정 2015-08-20 11:38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에 나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1포인트(0.86%) 빠진 1922.6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FOMC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경제지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견해들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0.51% 내린 1929.4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 '사자'를 보이면서 1930선으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급 상황이 변화하면서 다시 1910선까지 밀려났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세로 전환, 15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반대로 58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투신권이 345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799억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6억원, 비차익거래가 102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총 103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건설업이 3% 이상 빠지는 가운데 기계, 통신업, 은행,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도 내림세다. 섬유의복과 운수창고 정도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이 많다. 이틀간 오름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제일모직 네이버 등은 상승 중인 반면 현대차 SK텔레콤 삼성생명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80개, 하락 종목은 530개다.

코스닥은 위아래로 출렁거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0.51% 하락한 667.1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부터 하락과 상승을 반복, 출렁거렸다. 전날보다 0.85% 내린 664.84에 출발한 코스닥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한때 678.89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23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개인이 143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6억원어치 순매수다.

폴리비전은 경영체제 개편 기대감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반등했다.

한양하이타오는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등 한류 사업 기대감에 11%대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0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20개 종목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0.10%) 오른 118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0.32포인트(1.59%) 3733.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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