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아이돌그룹 샤이니 민호(최민호·사진)가 학사모를 쓴다.건국대는 오는 24일 학내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5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충주)캠퍼스에서 박사 112명, 석사 681명, 학사 1829명 등 모두 2622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 대학 영화학과 10학번인 민호도 이날 졸업장을 받는다. 건국대는 “민호는 재학기간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입학안내 책자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등 활발한 교내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같은 학과인 나인뮤지스 전 멤버 박은지(07학번)도 함께 졸업한다.
학위수여식에선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채단비씨 등 12명은 총장상을,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이관용씨 등 15명은 대학원장상을 각각 받는다. 지난 1946년 개교한 건국대는 1952년 1회 졸업생을 낸 이래 지금까지 20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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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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