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 중국 국가주석이 된다면?

입력 2015-08-23 19:20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장차 동아시아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바로 '2015 3국 청년 모의 정상회의(Trilateral Youth Summit)'가 그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패기와 열정만큼은 어른들 못지않다. 한·중·일 정상들의 회담 못지않을 이번 모의 회의는 비록 가상이지만 향후 10년, 20년 뒤 각국을 대표하는 외교 사절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 한중일 3국 청년 모의 정상회의(Trilateral Youth Summit)가 8월24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다.(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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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외교부(장관 윤병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 3국 청년 모의 정상회의'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8월24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영어로 진행되는 4박5일 일정동안 경제와 사회, 환경 등 3개 분야별 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모의 정상회의를 통해 3국이 서로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한다. 이어 문화와 친교행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모의 정상회의는 외교부가 2015년 3월21일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연 것을 계기로 새로운 3국 협력사업으로 제안해 채택된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3국 협력 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과 공동으로, 우리나라 개최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중·일 3국이 윤번으로 개최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모의 정상회의의 특징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갖는 것이다. 참가한 학생들이 다른 국가 대표단에 편성돼 상대국의 입장에서 각 현안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해 보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예를 들어, 한국 대통령은 일본 학생, 일본 총리는 중국 학생,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 학생이 맡아서 모의 정상회의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외교부는 2013년부터 3국 청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국 대학생 외교부 방문 초청행사, 3국 대학생 동아리 외교캠프, 3국 협력 논문경진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외교부 관계자는 23일 "향후에도 3국 청년들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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