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 과시하는 중국…열병식서 최신 핵미사일 공개한다

입력 2015-08-23 19:31   수정 2015-08-24 05:21

[ 박종서 기자 ] 중국이 다음달 3일 열리는 항일승전 70주년 열병식에서 100여기의 미사일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는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중국 인민해방군이 항일전쟁 승리와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서 전례 없는 규모와 수준의 미사일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근거리에서 원거리를 아우르는 재래식·신형 미사일과 핵미사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열병식에서 공개되는 미사일은 최첨단 과학기술을 반영해 최강의 타격 능력을 갖췄다”며 “사정거리와 타격정밀도, 기동능력 등에서 모두 큰 발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신화통신의 보도를 토대로 중국이 차세대 ICBM으로 주목받는 ‘둥펑(東風)-41’ 등 최신형 전략 핵미사일을 다수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열병식에는 전략미사일 부대(제2포병)가 7종의 미사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열병식에 등장할 미사일은 100기 이상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1984년과 1999년, 2009년 열병식을 개최했으며 2009년에는 108기(5종)의 미사일을 공개했다.

중국은 열병식에서 전략 미사일뿐만 아니라 평균 Х?53세의 장성급 군인 50명을 포함해 1만2000여명을 동원한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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