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어려움에 처한 화물가족 돕는다

입력 2015-08-24 11:44  

긍정적 선별 복지 지향,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확대




교통사고나 크고 작은 질병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두려움을 야기한다. 경제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정신적인 면에서도 아무런 준비 없이 겪게 되는 불행은 때로 가정 붕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가장의 부재와 그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마음의 상처는 그들 혼자서는 쉽게 헤쳐나가기 힘든 짐일 수 밖에 없다.

국내 유일의 화물운전자 복지 전문조직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한 화물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0년 이후 꾸준히 추진 중인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는 ▲유자녀 지원사업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문화누리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실질적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2015년 4월까지 총 263명에게 1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교통사고 및 화물 상하차작업 등으로 사망한 운전자 유가족에게는 500만원, 교통사고 이외의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유가족에게는 심의를 거쳐 2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유자녀 지원사업’은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 가족의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사업이다. 생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유가족 중 미성년자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100만원씩을 지원해 양육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가족이라면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올해 전문의료기관에서 암, 뇌혈관, 심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로 판정 받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20명을 선발해 각각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지급 심사 중)이다. 열악한 근무환경을 말해주듯 신청자가 많아 추가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더욱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화물가족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가정환경과 생활여건을 고려해 총 800명을 선발, 문화활동을 위한 기프트카드(25만원 상당)를 제공하며 문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현재 모집 신청 중).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복지확대 차원에서 어려움에 처한 화물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이 새롭게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 추진을 통해 화물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화물복지재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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