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도청방지기술' 스마트양자통신硏 설립

입력 2015-08-25 13:36   수정 2015-08-25 13:36

[ 김봉구 기자 ] 도청에 의한 정보 손실을 방지하는 ‘양자통신’을 집중 연구하는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가 고려대에 들어선다.

고려대는 25일 학내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센터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 ‘대학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양자역학에 근거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신 방식인 양자통신은 도청을 원천 방지하는 기술이다. 최근 보안 관련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국내외 보안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방행정 분야뿐 아니라 금융 등 민간통신 분야에서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스마트양자통신연구센터는 △지상 및 위성 양자통신 기술 △양자정보처리 기술 △양자암호후(後)처리 연구 등의 과제에 연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센터를 개설한 고려대를 주관 기관으로 서울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등 7개 대학 85명의 연구진이 참여한다. SK텔레콤 노보네트웍스 스트라스타 플렉트론 등의 기업이 대학과의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향후 4년간 정부 및 민간 예산 35억2600만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양자통신 분야 산업 발전을 비롯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50여명 배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지せ英?기여 등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새로운 융복합 미래유망기술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도 “문을 여는 센터에서 훌륭한 성과가 도출되길 바란다. 양자통신 분야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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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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