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북미 스포츠 LED조명 시장 진출

입력 2015-08-25 13:50  

[ 한민수 기자 ] 유양디앤유는 최근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 경기장에 설치하기 위해 600W급 고출력 LED투광등 51대의 선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북미 스포츠 LED조명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이번 선적은 지난 3월에 북미 선두 조명그룹인 'Osram Sylvania'와 스포츠 LED조명 공급을 위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된 1차분이다.

선적된 제품은 스포츠 조명이라는 특수한 용도에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전용 LED렌즈를 적용하여 눈부심을 최소화하고, HDTV 방송 송출에 적합하도록 저속촬영시에도 조명 품질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NHL로부터 실제 현장에서 성능 검증을 거친 뒤 공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스포츠 경기장 조명은 선수의 경기력과 방송용 영상 송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 조명에 비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유양디앤유의 제품은 600W급 고출력으로 기존의 1000~1200W급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대체할 수 있고, 기존 조명에 비해 가볍고 작아서 취급이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항만 공항 골프장 체육시설 등 실외 사용을 감안해 방수기능 등이 있는 등 선능과 안전성에 있어 북미전기안전인증인 ETL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GE 등 기존 북미 지역의 전통 조명업체들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며 "북미 스포츠 조명 시장 진출의 좋은 계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도 항만, 도로 및 스포츠조명 수출을 위한 활발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미 지난달 오스람의 자회사인 SLS를 통해 워싱턴기념탑 경관 조명용으로 600W급 LED투광등을 유상으로 시범 설치하고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제 프로 스포츠조명 분야에도 본격적인 LED조명의 시대를 열리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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