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회장, 中 산동성에 국내 금융투자사 진출 제안

입력 2015-08-26 15:36  

[ 박희진 기자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중국 산동성에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진출을 제안했다.

황 회장은 26일 '한국 금융투자업계-중국 산동성 금융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산동성 대표단과 한중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산업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산동성내 금융특구 설치를 통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진출을 제안했고, 한국 시장내 위안화 채권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궈수칭(郭樹淸) 산동성장은 한국 금융회사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중점 추진지역인 산동성에 진출하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펀드에 참여할 것을 제의했다.

산동성은 중국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해 청도시가 '자산관리 금융종합개혁시험구'로 지정되는 등 금융투자부문의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기준 산동성의 한국 기업 투자건수는 7553건, 누적 투자금액은 88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국내총샌산(GDP) 규모는 5조9426억위안으로 중국에서 3위에 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춘밍 상무청장, 왕화 판공실 주임, 치우궈홍 주한중국대사, 지빈창 루신투자홀딩스 회장, 후한양 황하삼각주산업투자기금관리유한공사 총재, 장하이보 제남시 부시장, 리우밍쥔 청도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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