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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남보라에 "너무 사랑스럽다"…사심 폭발?

입력 2015-08-31 07:12   수정 2015-08-31 09:07

‘여자를 울려’ 이태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과거에 의해 망설이는 덕인(김정은 분)과 진우(송창의 분)를 위해 사랑의 큐피드로 나섰다.

30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최종회에서는 윤서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에 온가족이 모인 바베큐 파티가 열렸다. 윤서의 초대로 참석한 덕인의 모습에 민여사(서우림 분)는 막내 며느리로 탐을 내고 이를 알아챈 홍란(이태란 분)이 “제가 한 번 어떻게 해볼까요? 이런 일엔 누구든 나서서 분위기를 잡아줘야돼!”라며 두 사람을 위한 사랑의 큐피드로 나선다.

다정한 덕인과 진우에 홍란은 “왠지 서방님이랑 덕인씨는 한 20년 같이 산 부부 같다. 서로 남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 어떤 친근함이라고 할까..”라며 운을 떼고 온 가족이 동참해 두 사람의 사랑에 응원을 전한다. 힘들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과거의 아픔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었던 덕인과 진우의 사랑에 홍란이 불을 지피면서 다시 한 번 서로를 확인한 것.

극중 이태란은 잘 나가는 톱 여배우이자 강 회장 일가의 둘째 며느리 최홍란을 분하며 이들을 둘러싼 사건의 깊은 축을 다뤄왔다. 특히 톱 여배우에 걸맞게 매회 패션 센스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더욱 이슈 몰이를 하면서 ‘이태란 패션’까지 만들었을 정도.

한편 강 회장 일가를 둘러싼 이태란-하희라-김정은 세 여자의 사랑과 갈등, 용서의 스토리를 담은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주말드라마 강자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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