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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똘이, 불타버린 집에서 주인 기다려…사람보다 낫네

입력 2015-08-31 11:01  


‘동물농장’ 똘이가 주인아저씨와 뭉클한 재회를 했다.

3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서는 성치 않은 몸으로 다 타버린 집을 떠나지 못했던 반려견 똘이가 주인아저씨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물농장’에서 똘이는 동물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은 결과 퇴원을 할 수 있게 됐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주인아저씨와 재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병원 측의 배려로 병원 한 공간에 똘이를 데려와 키울 수 있게 된 주인아저씨는 “똘이는 언제 오느냐”고 제작진에게 묻는 등 똘이와 재회한다는 사실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동물병원에서 새단장을 마친 똘이가 주인아저씨가 있는 병원으로 도착했고, 마중나와 있던 주인아저씨가 “똘이야”라고 부르자 똘이가 쏜살같이 달려와 주인아저씨에게 안겨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동물농장’에서 똘이와 주인아저씨는 방송 후 자발적으로 모인 성금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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