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인사이드 비트코인' 개최… 전시회 & 컨퍼런스 동시 진행

블록체인, 핀테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연사 30명 방한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을 직접 체험해 보고, 기본 원리 및 개념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 일간 킨텍스에서 MecklerMedia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인사이드 비트코인 컨퍼런스 & 엑스포’가 열리는 것.

지난1월에는 미국의 비트코인 서비스 업체 코인베이스가 유명 벤처 캐피털 DFJ 등으로부터 약 7,500만 달러(한화 약 825억원)이라는 비트코인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골드만삭스의 지급/결제 스타트업 서클에 대한 투자 결정,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스마트 금융센터’ 건립 프로젝트 등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최대의 비트코인 국제 컨퍼런스인 인사이드 비트코인은 미국, 영국, 독일, 홍콩, 이스라엘 등 매년 세계 12개국을 순회 중인 명실공히 동 분야 최고의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올 12월로 예정된 한국대회에는 비트코인 억만 장자로 유명한 로저 버(Roger Ver), 영국 핀테크 계의 거장 시몬 딕슨(Simon Dixon), 인터넷 초기 개척자이자 스타트업 전문가인 저스틴 뉴튼(Justin Newton) 등 30여 명의 해외 유명 인사가 국제 연사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의 박수용 원장, 가상 화폐의 권위자 고려대 인 호 교수, 영국 케임브릿지 경제학 박사 출신의 홍익대 홍기훈 교수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행사 첫 날에는 세계적인 가상화폐 전문가로부터 실습을 통해 비트코인과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에 대해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교육 세션(Tutorial Day)가 추가로 진행되며,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핀테크 특별 세션에도 다양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핀테크 특별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주요 분야인 온라인 송금, 결제, 보안, 크라우드 펀딩, 가상 화폐 및 정부 정책 등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솔로 세션 및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비트코인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 차이가 존재하지만, 화폐로써의 역할 보다는 그 작동 원리인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계에 접목시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는 대부분 의견이 일치된다.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후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는 오늘날 제도권 금융제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을 것”이라며 “세계 정상급 연사 및 스폰서, 국내외 투자가들을 어렵게 유치한 만큼, 국내 가상 화폐 및 핀테크 사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사이드 비트코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0월 14일 이전에 신청할 경우 최대 40%에 달하는 얼리버드 등록 할인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컨퍼런스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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