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기부금 2년 만에 1위 탈환…초당대, 취업률 89% '최고'

입력 2015-08-31 18:11  

대학알리미, 지난해 주요지표 공개

취업률 높은 서울 주요大는 성균관대 68%·고려대 65%

서강대 160억·경희대 157억…기부금 '톱10' 새롭게 진입

서울대, 기술이전료 40억 1위…이전 건수 전남대 111건 1위



[ 박상용 기자 ] 올해 6월 기준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초당대(8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 중 취업률이 높은 곳은 서울교대(74.9%) 성균관대(68.3%) 고려대(65.8%) 등이었다.

4년제 대학 중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기부금을 모금한 곳은 연세대로 조사됐다. 연세대에 이어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전통적으로 동문이 기부금을 많이 내는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기부금 모금에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 작년 기부금 509억

31일 건강보험 DB연계 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2015년 6월 기준 취업률은 초당대(89.6%) 청주교대(89.4%) 진주교대(87.5%) 공주교대(86.0%) 한국기술교육대(83.3%) 순으로 높았다. 서울 소재 대학의 경우 서울교대가 74.9%(전체 15위)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68.3%(23위) 고려대 65.8%(29위) 서강대 65.4%(30위) 순으로 취업률이 穿年? 한양대(63.2%) 서울대(59.5%)가 뒤를 이었다. 연세대는 57.7%였다.

이날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주요 지표에 따르면 연세대는 동문 등이 대학에 내는 교비회계 기준 기부금, 대학 재단법인에서 기업으로부터 받은 법인회계 기준 기부금, 산학협력단 등에서 받은 산학협력단 회계 기준 기부금 등을 모두 합친 전체 기부금 모금 규모가 509억2477만원으로 1위였다. 연세대의 기부금 규모는 전년 427억9729만원에 비해 19%(81억원) 늘었다.

연세대 관계자는 “하루에 1000원씩 한 달에 3만원을 기부하는 ‘블루버터플라이’ 캠페인 참여자가 증가하는 등 소액 기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성균관대에 기부금 모금 규모 1위를 내줬던 연세대가 2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연세대에 이어 성균관대(383억9299만원) 고려대(368억6942만원) 가톨릭대(319억1425만원) 동국대(236억4037만원) 등의 순으로 기부금을 많이 걷었다. 다만 지난해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성균관대와 고려대는 기부금이 전년 대비 각각 53억원과 62억원 줄었다.

6위부터 10위는 한양대(161억7061만원) 서강대(160억5892만원) 경희대(157억2359만원) 울산대(126억5340만원) 가천대(116억1674만원)가 차지했다. 이 중 서강대와 경희대가 올해 톱10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서강대는 기부금 규모가 전년도 93억원에서 72.7% 늘어났다. 경희대도 전년도 98억원에서 59.9% 늘어난 157억원을 모금했다.

○서울대 등 산학협력 실적 우수

지난해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첫 단계인 기술이전 실적이 가장 뛰어난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顚遊?지난해 93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39억4903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기술이전 수입료가 많다는 것은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이어 성균관대(35억3153만원) 한양대(25억7049만원) 고려대(24억1485만원) 연세대(21억3844만원) 경희대(20억9603만원) KAIST(20억5076만원) 등의 순이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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